음악임용수험생 위한 ‘합격자 릴레이 토크콘서트’ 개최

뮤직서커스, 홍진욱 대표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02 18:46 | 최종 수정 2020.03.02 18:51 의견 0
사진제공 뮤직서커스
사진제공 뮤직서커스

‘합격자와의 인터뷰’ 프로그램 4월까지 유튜브 릴레이 런칭

[포스트21=김지연 기자] 교원 음악임용 교육기관 뮤직서커스(대표 홍진욱)가 수험생들을 위해 ‘합격자와의 인터뷰’ 프로그램을 4월까지 유튜브에 릴레이로 런칭한다.

윌비스 임용학원의 전공음악과목 강사 다이애나가 총 기획을 맡아 내용을 구성했고, 인터뷰는 수험생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에 합격자들이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편은 임용고시 공부방법에 대한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7일 선공개되며 음악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편 인터뷰에 응한 김포 푸른솔중학교 김서연 음악교사는 난이도가 어려웠다고 평가되는 2020년 1차 시험에서 85점을 획득한 노하우를 인터뷰를 통해 풀어냈다.

특히, 강의를 듣거나 개론서를 읽으면서 본인만의 마인드맵을 그려내는 방법을 실제 예시를 통해 자세하게 설명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뮤직서커스, 홍진욱 대표

3월에 업로드될 2편은 재수생을 위한 멘탈 관리법과 스터디 활용법 등을 주제로 천안 신방중학교 강선영 음악교사가 내용을 구성한다.

강 교사 역시 2020년도 음악임용시험에서 총점 170.68점을 기록하여 충남지역 합격선보다 무려 20점이상 높은 점수로 합격한 우수인재로서, 임용고시에 필요한 스터디 종류와 방법, 그리고 본인의 공부경험을 토대로 시험에서 떨어진 수험생들을 위한 학습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3편은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겪게 되는 인간관계와 임용시험을 준비하면서 겪을 수 있는 실질적인 에피소드를 시흥중학교 장성실 음악교사와 전주 아중중학교의 오로지 음악교사가 준비한다.

특히, 친구관계로 2020년 임용시험에 나란히 합격한 장 교사와 오 교사는 본인의 경험을 살려 친구가 함께 시험을 준비할 때 유용한 팁을 실질적인 이야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뮤직서커스 홍진욱 대표는 “이 프로그램은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교사 유튜버가 본인의 역량을 개발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되는 교원학습공동체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예비·현직 음악교사가 활용할 음악교육 커리큘럼 지속 개발 및 교습

이를 위해 홍 대표는 교사들이 스스로 교육방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1인 미디어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뮤직서커스는 대중의 문화예술교육 주체를 ‘음악교사’로 보고, 예술가곡, 뮤지컬, 대중가요, 피아노 반주, 판소리, 민요, 국악창작곡 등의 국악가창과 국악기에 이르기까지 예비 음악교사와 현직 음악교사가 활용할 음악교육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교습하고 있다.

뮤직서커스는 탄탄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이론을 강의하는 다이애나 강사와 함께 2020년 음악임용시험에서 경기 21명, 서울 7명, 전남 7명, 전북 4명, 충남 7명, 충북 2명, 인천 3명, 강원 3명, 경남 2명, 경북 2명, 대전 2명, 부산 1명, 제주 2명, 서울소재 사립학교 4명 등 총 67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다이애나 강사는 “STEAM 교육, Makers 교육 등 교육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새로운 학습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교사 유튜버의 성장이 공교육의 질적 성장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교육의 위기’라는 말이 등장하는 시점에 평생교육기관과 음악교사들의 남다른 도전이 어떤 결과를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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