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모아 태산, 앱테크

이근영 기자 승인 2021.11.20 07:5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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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21 뉴스=이근영 기자] 아침에 눈을 떴을 때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손에서 떼지 않고 들고다니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사진을 찍고, 전화를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하고, 쇼핑이나 게임까지 모든 것들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욱 스마트폰에 의지합니다.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돈까지 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다양한 앱테크를 통해서 말입니다. 어플리케이션과 재테크의 합성어인 앱테크는 사실 원래부터 있던 개념이었습니다.

꾸준히 출석체크를 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들부터, 광고를 시청하면 일정 포인트를 주는 것까지 다양한 종류가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앱테크를 통해 사람들은 소소하게 포인트를 모아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기프티콘으로 교환하는 등 혜택들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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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들어 이런 앱테크의 종류가 더욱 다양해지고, 보상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흐름에 맞추어 소소한 용돈 벌이 정도의 수준이 아닌 전문적으로 앱테크를 함으로써 부업으로까지 활용하는 이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앱테크를 통해 모으는 것은 티끌 수준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한 광고수익 창출 가능

앱테크 중에서 대표적으로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CPA 방식의 광고를 연계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기업이나 상품들의 광고를 자신이 운영하는 개인 SNS나 블로그 등에 링크하여, 그것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거나 가입하게 되면 일정액의 수수료를 개인에게 제공하는 방식의 앱테크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이를 통해 직장인의 연봉 수준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이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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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를 위해선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SNS나 블로그를 찾는 방문자들이 많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기 때문에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나 노력만 한다면 일정 이상의 수익을 벌 가능성이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이들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처럼 많은 수익을 욕심내는 것이 아니라면 출퇴근길에 틈틈히 출석체크를 하고, 광고를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적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포인트를 받는 형태의 앱테크들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에 맞는 것을 선택하여 포인트를 쌓아나갈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다양한 혜택들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그리고 기업들은 일정량의 보상을 주고 소비자들을 통해서 새로운 정보를 획득하거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점에서 Win-Win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효과가 높아질수록 더욱 다양한 종류의 앱테크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부담가지 않는 노력으로 적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점이 앱테크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노력하기에 따라서 상당한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 역시 앱테크의 장점입니다. 이런 흐름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지게 된다면, 향후 앱테크만을 전문적으로 함으로써 생계를 이어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직업이 나타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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