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아이돌, ‘러블리즈 미주’ 눈부신 활약 기대 가득

최현종 기자 승인 2022.03.06 08:45 의견 0
사진 러블리즈 미주 인스타그램 캡쳐

[포스트21 뉴스=최현종 기자] 이름부터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러블리즈의 멤버 미주는 그룹 내에서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고 있으며 팬들에게 특유의 비글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활동 초창기에는 도도한 컨셉을 유지하고자 하였지만 붙임성 좋고 활발한 성격을 감추지 못하고 팬들 사이에는 러블리즈 내의 비타민과 같은 존재로 유명했었죠.

하지만 가수라는 특성상 주로 시청자들과는 무대를 통해 인사를 나눴기 때문에 그녀의 비글미는 팬들 사이에서만 알고 있는, 겉으로만 보기에는 도도하고 시크한 청순한 이미지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녀가 2020년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이후로 이미지와는 정 반대의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유재석이 인정한 희극인 미주

러블리즈 미주는 유재석에게 예능 유망주로 발탁되었는데요. 2019년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이 뽑은 예능 Pick’으로 소개되며 출연하였고 이후에도 유재석이 출연하는 런닝맨에 2차례나 게스트로 출연하며 예능감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이후 2020년에 첫 예능 고정 프로그램인 ‘식스센스’에 유재석과 함께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그녀는 종횡무진 활약하며 예능인으로 인정 받기 시작합니다. 유재석이 방송 도중에도 ‘내 눈이 틀리지 않았다’, ‘희극인실 회비 내야겠다’라고 말하는 등 미주의 희극인으로서의 활약은 눈이 부실 정도였고, 그녀의 영상들을 유튜브를 통해 찾아보는 시청자들 역시 러블리즈의 미주는 몰랐을지도 모르지만, 예능인으로서의 미주를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사진 러블리즈 미주 인스타그램 캡쳐

러블리즈가 지난해 11월 1일에 전체 멤버 8명 중 7명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해체되었는데, 러블리즈가 해체된 이후에도 미주는 오히려 전성기를 맞이하며 자신의 이름 석자를 시청자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식스센스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미주는 ‘놀면뭐하니’에도 출연하며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지도를 넓혀갔고 최근 유재석을 영입한 ‘안테나’에서 미주 역시 영입해가며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런 그녀의 활약상은 2021년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놀면 뭐하니?), 2021년 MBC 방송연예대상 여자 신인상(놀면 뭐하니?)을 수상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아직 그녀가 본격적으로 예능 활동을 시작한지 2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킨 그녀가 국민 모두에게 인정 받는 예능인 유재석과 함께 방송을 하며 더욱 경력을 쌓는다면 얼마나 더 다양한 매력들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기대하고 있는 것은 시청자들 뿐만이 아닙니다.

사진 러블리즈 미주 인스타그램 캡쳐

그녀의 예능감에 반한 이들이 자신의 소속사로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들릴 정도로 시청자는 물론 동료 연예인들이 인정하는 아이돌 출신 희극인(?) 러블리즈 미주.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며 이로 인해 방송 촬영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그녀 역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많은 이들이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나는 괜찮아’라는 짤막한 글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알리며 그녀의 열정은 코로나로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다시 시청자들 앞에 밝은 모습을 보일 수 있기를, 더욱 다양한 매력으로 예능인으로서, 그리고 가수로서 다양한 도전들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하는 이유는 그녀가 보여준 모습보다, 아직 보여주지 않은 것들이 더욱 많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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