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바 오준영 대표, 오페라 본질적 예술가치 지키는 라벨라 오페라단 이강호 단장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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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바 오준영 대표, 오페라 본질적 예술가치 지키는 라벨라 오페라단 이강호 단장 후원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9.09.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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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라 오페라단’ 민간오페라단 중 정상의 연주 예술성과 작품성 인정받아
​2018 라디바 후원 아티스트 소프라노 김미주 교수2018 라디바 후원 아티스트 소프라노 김미주 교수​2018 라디바 후원 아티스트 소프라노 김미주 교수2018 라디바 후원 아티스트 소프라노 김미주 교수​​
​2018 라디바 후원 아티스트 소프라노 김미주 교수

[이코노미타임21=김지연 기자] 음악을 중심으로 한 종합무대예술 오페라. 한국의 오페라가 71주년을 맞은 가운데 새로운 비전과 중흥을 위해 각고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라벨라 오페라단’ 테너 이강호 단장.

그는 민간오페라 단체의 실질적인 지원 정책 등이 마련 돼야 우리나라 오페라 문화예술의 발전을 앞 당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대한민국 민간오페라단 중에서 최고의 연주 예술성과 놀랄만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라벨라 오페라단’은 테너 이강호 단장의 성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2007년 창단되었다.

지난 12년 동안 이강호 단장은 업계 최초로 신진 오페라 가수들을 양성하며 무대에 데뷔를 할 수 있도록 오페라 스튜디오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주었고 그가 이태리 본고장에서 수학한 오페라 전문지식을 후배들과 후학들에게 무료로 가르쳐 주며 대한민국 민간오페라단의 경쟁력을 높여 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에 힘 입어 라벨라 오페라단은 지난 해 ‘2018년 국가브랜드 문화부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민간오페라단을 운영한다는 것은 경제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단한 일이지만 “인류가 만든 음악문화 중 가장 화려하고 규모가 크다. 또한, 완성하기 어려운 장르의 음악인 오페라를 보전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 그리고 후배들에게 더 나은 환경에서 오페라를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공연기획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것이야 말로 가장 큰 기쁨이며 내가 할 수 있는 봉사다”라고 말하는 라벨라 오페라단의 이강호 단장.

왼쪽부터 고태암 작곡가, 이강호 단장님, 나실인 작곡가
왼쪽부터 고태암 작곡가, 이강호 단장님, 나실인 작곡가

음악가 후원 전문기업 라디바 오준영 대표는 “이제 이강호 단장은 오페라계의 어머니인 고 김자경 단장님과 그녀가 후계자로 선택했던 강화자 베세토 오페라 단장님에 뒤를 이을 ‘대한민국 오페라계의 명실상부한 리더’가 되었다”고 견해를 밝혔다.

라디바 오준영 대표는 호주 멜번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맞아 ‘정상의 디바’ 탄생을 위해 각별한 마인드로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는 현재 라디바 오페라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곳은 최상의 음악 시설과 장비를 갖춰 오페라 지휘자, 전문 성악가, 예술·음악감독, 반주자 등에게 최고 수준의 레슨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라벨라 오페라단’ 이강호 단장, “고품질 작품과 고품격 서비스로 관객에게 다가가야”

뮤지컬 분야는 2000년 대 들어서 급속도로 발전을 이루어 왔다. 그러다 보니 해당 분야에 자본 투자 유입이 이어지는 등 현대사회에서 주목받는 대중공연예술 트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와 달리 70년이 넘은 역사를 갖고 있는 창작 오페라는 뮤지컬에 비해 대중들에게 각인 된 그 공연 수가 적고 또 단발성 공연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아 대중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지 못했다.

아들과 며느리의 손을 잡으며 결혼축가를 부르는 테너 이강호 단장
아들과 며느리의 손을 잡으며 결혼축가를 부르는 테너 이강호 단장

하지만 세계적으로 클래식의 대중화 및 상업화를 이끌어 온 공연예술은 단연 오페라였다는 것을 상기할 때 이제는 한국의 오페라 문화도 대중들과 더욱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다채로운 예술작품 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다 해야 한다.

이강호 단장은 침체 된 한국의 오페라 시장의 상황에 대해서 일반인들과는 전혀 다른 분석과 해석을 내놓았다.

그의 말에 따르면 “오페라는 대중화에 노력을 쏟기보다 고품질의 작품을 고품격의 서비스로, 오페라를 사랑하는 10만 여명의 기존 국내 관객들에게 예술적 혹의심을 충족시켜 주며 미적 감각을 향상시켜 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며 “뿐만 아니라 준비가 덜 된 오페라 작품으로 관객에게 다가가려는 시도는, 결국 종국에는 오페라 시장을 축소시킬 수도 있기에 오페라를 대중화시키려는 노력에 앞서 무엇보다 오페라가 지닌 ‘본질적 예술의 가치’에 부합하는 기본적인 노력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강호 단장은 끝으로 오페라 극장의 연주 등 공연기획과 극장경영에 대해 자신의 소망과 비전 밝혔다.

“전문예술 인력들이 한 지붕 아래에서 오페라를 만들 수 있는 통합형 제작 인프라의 구축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민간오페라단에 지원돼야 한다”며 “라벨라 오페라단도 민간오페라단으로서 국립오페라단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시스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라벨라 오페라단은 오는 11월 22일~24일 도니제티 오페라 '마리아 스투아르다' 작품을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국내에선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나실인 작곡가의 창작오페라 ‘검은 리코더’의 대표곡인 ‘날마다 살아도 모든 게 신기하던데’를 음반으로 발매한다고 덧붙였다.

이강호 단장의 라벨라 오페라단 11월 오페라 공연 포스터
이강호 단장의 라벨라 오페라단 11월 오페라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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