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정책방향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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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정책방향 토론회 개최
  • 최현종 기자
  • 승인 2019.10.07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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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들, 가장 큰 고민은 “사람들의 선입견·진로 찾기”등 꼽아
▲ ‘학교 밖 청소년 실태와 정책 진단, 그리고 미래’ 포스터

[이코노미타임21=최현종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공동 주최·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와 정책 진단, 그리고 미래’ 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된다.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3층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올해 4월부터 실시된 ‘학교 밖 청소년 실태 및 25개 자치구별 관련 정책현황’ 연구결과를 토대로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위한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현재 서울 소재 학령기에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는 청소년은 8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나, 이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어 이들에 대한 이행경로별 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에 맞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만들기 위해 실태조사가 진행됐다.

이번?토론회에는 서울시를 비롯한 서울시교육청, 25개 자치구 담당자, 학교 밖 청소년 민·관 지원센터, 청소년 쉼터 등 총 72개 기관 및 관계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으로 공동으로 연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 학교밖 청소년 실태와 지원현황 분석’을 주제로 윤철경·김승경의 발표가 진행되며, ‘서울시 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지원정책 성과분석’을 강명숙·황지원가 이어 발표한다.

이날 발표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서울 학교 밖 청소년 실태와 지원현황 분석’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의 82%가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시기에 학업을 중단하며 가장 큰 중단 이유는 ‘학교에 다니는 게 의미가 없어서’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심리·정서적인 문제로’,‘다른 곳에서 원하는 것을 배우고 싶어서’ 등도 높은 비율의 사유로 꼽혔다.

특히 중단 후 나와서 하는 일로는 ‘학교 밖에 나와서 학업 계속’이 높은 수치로 조사됐으며 이중 검정고시 , 대학준비 , 집에서 공부 등 학교를 나와서도 학업은 이어가려는 의지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경험은 절반 으로 조사됐으며 평균 시급은 8,400원 수준으로 월평균 수입 추정액은 995,000원이었다.

이들을 위한 직업훈련 참여의사는 40%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프로그램 진행기간은 3개월 미만이 50%, 3~6개월이 30%가 응답해 현재 진행 중인 3개월간의 인턴십 프로그램 기간은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도 ‘학업 중단 이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선입견과 편견, 무시, 의욕 없음, 진로 찾기 어려움이 꼽혔으며, 참여의향이 가장 높은 사업으로는 ‘취업성공 패키지’, ‘학교 밖 청소년 인턴십’ 등 진로직업훈련 프로그램들로 진로에 대한 고민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기관’과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정책 담당 기관 종사자’ 대상의 실태조사 결과도 발표된다. 현행 정책에 대한 실효성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정책제언의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실태 조사내용을 기초자료로 활용해 서울시교육청, 25개 자치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기관들과 협력하여 맞춤형 종합지원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해온 ‘학교 밖 청소년지원정책 성과분석의 결과’도 공유하여 앞으로 서울시와 시교육청이 관련 정책방향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한편, 주요 발표 이후 토론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최인재 선임연구위원의 진행에 따라?대학·연구기관인?이화여자대학교 정제영 교수 서울시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백승준 센터장 서울시청소년지원센터 유혜진 센터장 홈스쿨링 생활백서?송혜교 대표?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 등이 참여해 이뤄진다.

이 자리에서 토론자들은?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을 서울시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사회중심의 정책으로 실현되도록?각계각층의?다양한?의견을?제시하고?논의할?예정이다.

엄연숙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보호·지원정책의 한계를 벗어나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주체로서 스스로 삶의 방향과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민·관 지원기관 및 서울시교육청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손잡고 고민할 때” 라며 “이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지원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일선에서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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