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더나은김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아이디어스 등 온라인 마켓 진출예정
상태바
순천더나은김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아이디어스 등 온라인 마켓 진출예정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9.12.01 0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객성원에 힘입어 전국 유통망 확대... 더나은김치 브랜드 상승
사진제공 순천더나은김치
사진제공 순천더나은김치

[이코노미타임21=김지연 기자] ‘밥을 부르는 김치’, ‘쉐프가 인정한 김치’로 불리는 순천더나은김치(대표 최경은). 맛있는 김치를 만들기로 소문난 이 기업은 최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아이디어스 등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다각적인 유통 채널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슈퍼마켓과 각 지역 식당에 납품하며 ‘더나은김치’의 유통망과 함께 브랜드 가치는 지속해서 상승할 예정이다.

‘더나은김치’ 최경은 대표는 “이전엔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1대 1 방식의 판매가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국내 유수의 온라인 마켓 진출을 통해 더욱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본 기업의 우수한 김치 맛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규모가 커진 만큼 경쟁 또한 치열해진 김치 시장에서 자신만의 길을 우직하게 걸어 온 ‘더나은김치’. 그렇다면 ‘더나은김치’의 시작은 어땠을까.

자원봉사자에서 김치 연구가가 되기까지

김치 연구가 최경은 대표는 과거 ‘아름다운 가게’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했다. 점심시간마다 직원들과 함께 모여 식사를 했는데, 최 대표는 꼭 손수 담근 김치를 반찬으로 챙겨간 것.

그의 김치를 맛 본 봉사자들이 너무 맛있다며 직접 판매하는 게 어떻냐고 제안했다고 한다. 최 대표는 평소 요리를 좋아했지만 김치를 판매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여 그저 주변에 조금씩 김치를 나눴다.

그러다 보니 계속해서 문의가 이어졌고 서울, 경기는 물론 제주까지 전국에서 판매 문의가 솟구쳤다. 곧 ‘더나은김치’의 첫 걸음이 시작된 그 해, 최 대표는 52세였다.

정성 듬뿍 넣어 깊은 맛 내는 김치, 그 맛 일품

1인 기업 농업회사법인 (주)우향식품의 상품 브랜드 ‘더나은김치’는 지난 2011년 9월 1인 창조기업으로 문을 열었다.

순천더나은김치 최경은 대표

이 기업에서 만드는 김치는 10여 종류로 대표 제품인 배추김치부터 홍갓김치, 고들빼기, 부추김치, 알타리, 파김치, 깍두기, 물김치, 열무김치, 젠피 넣은 열무김치, 묵은지 등 다양하다.

전라도에 위치한 순천은 지리적 특색 덕분에 이미 뛰어난 김치 맛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더나은김치’는 그 중에서도 우수한 맛을 자랑한다.

특별한 비법 중에서도 으뜸이라면 ‘정직한 재료로 정성을 담아 만든다’는 가장 기본에 충실하는 것. 이곳의 모든 김치는 인공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천연조미료로 맛을 낸다.

유기농 표고버섯과 함초, 통북어, 말린 가지, 멸치, 다시마로 우린 육수를 사용하여 김치를 담근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 가짐으로 마지막에 뿌리는 참깨조차도 국내산만 고집한다.

당연히 고춧가루를 비롯하여 김치를 만드는 모든 재료가 국내산이다. 젓갈은 새우젓, 멸치액젓, 잡젓 등을 넣고 설탕 대신 배나 양파를 사용한다. 이렇게 꼼꼼히 만든 양념을 최 대표의 시어머님 가르침에 따라 ‘배추 치마를 쫙 펴’ 배춧잎을 골고루 넣는다.

레시피를 정량화하여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되, 가족들을 위해서 엄마가 만들 듯 가정식으로 담그니 깊은 맛이 날 수 밖에. 그래서 최 대표는 늘 “국물도 버리지 말고 보약처럼 드세요”라고 고객들에게 당부한다. 그만큼 김치의 재료와 맛에 당당하기 때문이다.

포장부터 배송까지 전 공정 세심하게 관리

최 대표의 24시간은 늘 부족하다. 이른 새벽부터 재료 준비를 시작하여 온 종일 김치를 손수 담그고 마지막 단계인 택배 작업까지 참여한다. 전 공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챙겨야 마음이 놓이기 때문.

고된 하루 끝에 ‘맛있게 먹는다’는 고객의 말 한마디면 모든 피로가 풀린다는 최 대표는 맛뿐만 아니라 양으로도 대기업의 포장김치와 차별화를 이뤘다.

사진제공 순천더나은김치
사진제공 순천더나은김치

마치 엄마가 푸근하게 챙겨준 김치처럼 넉넉한 양을 담을 뿐 아니라 택배 상자에 덤으로 끼워 넣어 보내는 찰밥은 이미 또 다른 별미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선도가 유지되어야 하는 김치의 경우 아이스팩을 필수로 넣어야 하는데, 더나은김치는 아이스팩 대신 꽁꽁 얼린 생수병을 넣어 맛과 환경 두 가지를 지켜내고 있다.

“끊임없이 배우고 나누며 힘차게 나아가고 싶습니다”

김치가 곧 삶의 즐거움이라는 최 대표는 SNS로 고객과 활발히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업 노하우와 창업 스토리 등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에서 강의를 한다.

명강사 코칭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문 역량을 쌓아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이마트 문화센터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최 대표. 그는 본인 또한 교육을 통해 지금껏 성장할 수 있었다며 배움의 필요성에 대해 또 한 번 강조한다.

최 대표는 앞으로 규모가 커진 기업을 세 아들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김치를 만들 수 있는 공장을 짓고, 탄탄한 기업으로 이끌고 싶다는 소망을 품으며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더나은김치’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기부 파트너 ‘놀라운 가게’ 39호점이다. 자원봉사자였던 최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도 여전히 나눔의 정신을 잊지 않고 초심을 유지하며 김치를 만들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김치는 엄마가 만든 김치이며, 두 번째로 맛있는 김치는 ‘더나은김치’라는 최 대표의 자부심이 담긴 김치의 미래를 응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