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아야 시원한 ‘샷’ 나온다 편무일프로골프스쿨 편무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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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아야 시원한 ‘샷’ 나온다 편무일프로골프스쿨 편무일 원장
  • 정민희 기자
  • 승인 2020.01.07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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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편무일 원장 / 정한용 텔런트
(좌)편무일 원장 / 정한용 텔런트

[이코노미타임21=정민희 기자] 편무일 원장은 골프를 치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배려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즉 ‘골프는 스포츠오브매너’라며 상대방을 배려해야 골프의 진정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내 체형에 가장 알맞은 자세 찾아야 최고의 샷 때릴 수 있다”

경기도 남양주 호평동 비전힐스 골프장 건너 단독건물에 위치한 ‘편무일 프로골프 스쿨’의 편무일 원장. 그는 정통 미국파 프로 골퍼 출신이다. USGA(미국골프협회) 라이선스를 취득 후 프로의 길을 걸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진정한 실력파다.

2008년 한국, 태국 투어를 시작으로 각종 대회를 석권한 후 2010년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이후 교육계에 뛰어 들어 현재 KTPGA강원·경기 지부장 및 이사를 역임하고 있고 수동중학교와 현강여자정보고등학교의 골프명예교사로 활동 중이다.

또 중국과 태국, 필리핀을 오가며 캐디아카데미와 주니어골프스쿨도 진행하고 있다. 날씨가 부쩍 추워 졌지만 골프를 위해 필드로 나가는 이들이 적지 않다.

몸이 움츠려 드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기초체력과 기본적인 근력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한다. 근력을 고려하지 않고 채만 휘둘렀다가는 큰 부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편무일 원장은 “골프를 치는 연령대는 2~30대 보다 4~50대 이상이 많다”며 “신체 활동이 활발한 연령대가 아니기 때문에 평소 기초체력과 근력을 단단히 단련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골프를 잘 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골프채를 단 한번이라도 잡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이다. 남들이 때리는 시원한 샷을 보면 이보다 쉬울 수 있을까 싶은데, 막상 내가 골프채를 잡고 샷을 날리면 이보다 더 무겁고 둔탁할 수 없다.

겉보기에 저 사람과 내가 별 다를 게 없는데, 왜 내 샷은 이다지도 시원하지 못 한 걸까? 편무일 원장은 체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체형을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 편무일프로골프스쿨
사진제공 편무일프로골프스쿨

상체가 발달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체가 발달한 사람이 있고 어깨가 발달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팔 근육이 발달한 사람이 있다. 또 가슴이 발달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허리가 발달한 사람도 있다.

체형에 맞는 퍼팅법 익혀 연습과 훈련 꾸준히 반복해야

편무일 원장은 “프로골프선수들과 같은 체형이라면 모르겠지만 다른 체형이라면 정형화된 동작으로 골프를 쳐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체형이 다른데 같은 동작으로 샷을 때린다는 것은 정형화된 체형이 아닌 이상 골프를 하지 말라는 소리와 같은 것”이라며 “팔 근육과 가슴 근육이 발달한 사람은 FM자세는 아니지만 그 체형이 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샷을 때려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러한 체형은 오히려 힘이 좋아 원거리 샷을 기록하기 좋은 체형”이라고 강조했다.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여성들은 남성들과 비교했을 때 팔의 힘이 부족한데, 자신의 체형에 맞는 자세를 취하게 되면 힘이 없어도 스윙과 퍼팅력이 향상돼 가볍게 최고의 샷을 날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편무일 원장은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 자신의 체형을 파악하고 체형에 맞는 퍼팅법을 익혀 연습과 훈련을 꾸준히 반복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자신의 잘못된 자세를 고치기 위해서는 동영상으로 스윙 장면을 촬영해 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 눈으로 직접 자신의 자세를 확인하면 그동안 배어버린 나쁜 습관조차도 쉽게 고쳐지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올바른 자세를 익히게 되면 거울을 보며 연습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골프를 칠 때 힘을 빼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힘을 뺀다고 무조건 잘 치는 것은 아니다. 편 원장은 “힘을 줄 때와 뺄 때를 정확히 알고 강약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제2회 소망의 집 중증장애우 돕기 친선골프 대회’ 개최

처음 골프를 배우게 되면 최소 3개월은 실내 구장에서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이렇게 3개월 정도 수련하고 나면 필드로 나가게 되는데, 편 원장은 이때 ‘배려’와 ‘매너’라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무리 골프를 잘 치더라도 ‘배려’와 ‘매너’가 없으면 진정한 골퍼라 말할 수 없다”며 “실력이 있고 없고가 아니라 이러한 마음이 있고 없고가 더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캐디에 대한 예의, 골프장에서의 기본예절, 시간 엄수, 더치페이 같은 것을 지켜주는 매너 있는 골퍼가 되자”고 강조했다.

지난 해 11월 22일 강원도 원주 파크밸리CC에서 ‘제2회 소망의 집 중증장애우 돕기 친선골프 대회’가 열렸다.

100여 명의 편무일골프스쿨 회원들이 뜻을 모아 함께 참여했고 친근한 미소가 매력적인 정한용 탤런트가 부회장으로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행사를 마치고 거둬들인 모금은 소망의 집 관계자에게 바로 전달됐다. ‘소망의 집 중증장애우돕기 친선골프대회는 2017년 6월 처음 시작됐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썬힐CC골프 클럽에서 열렸고 지난 2018년에는 비공식적으로 중증장애우 돕기 친선골프대회를 열었다.

편무일 원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사회에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골프 스포츠 회원들과 마음을 합쳐 이러한 행사를 열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몸과 마음을 함께 가꿔가는 사람들의 즐거운 모임. 편무일프로골프 스쿨이 활기차고 건강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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