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와 인간이 공존하는 흑산공항 건설” 환경보전 정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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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와 인간이 공존하는 흑산공항 건설” 환경보전 정책 주목
  • 이현재 기자
  • 승인 2020.03.12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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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공항 국립공원위원회 심의회, 환경정책이 반영되길 기대

[포스트21=이현재 기자]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 추진 중인 ‘흑산공항’ 건설을 위해 ‘철새 피해 예방’과 보금자리 조성사업 등 다양한 환경보전정책이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안군(박우량 군수)은 민선7기에 늘 푸른 생태환경의 아름다운 신안 조성을 위해 사계절 꽃피는 바다위에 정원(플로피아 조성)사업 등 환경보전 시책을 펼치고 있다.

청정 다도해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섬의 가치를 극대화하여 사계절 꽃과 나무를 주제로 매월 꽃정원 축제를 개최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지리적으로 북서계절풍 영향권에 있는 군민들의 위생건강과 환경보호차원에서 미세먼지, 황사 등에 우수종인 편백나무, 애기동백나무 등 40여종에 22만주를 식재하였고 군비 243억원 예산절감 하였다

전국에서 조경적 가치가 우수한 수목을 기증받아서 시행하는 기증목 식재와 섬공원화 사업은 대부분 군자체 직영사업으로 지방비 예산절감과 계절적 적기 나무식재를 통한 생존율 99%이상으로 높히는 1석 2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민선 4기부터 전국 최초로 영농폐비닐 수거 및 장려금 지급을 실시하여 온 들녘에 방치된 폐비닐 및 농약빈병 등을 시중보다 더 높은가격으로 매입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한 결과 청정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신안군 전 지역을 다도해생물권보전지역 지정(2009)과 신안갯벌 세계문화유산 등재(2020), 친환경세제 확대보급(2019), 습지보호구역확대(2018) 등 친환경 생태환경을 조성하여 농수산물 판로개척과 소득증대로 연결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답보상태인 흑산공항 건설에 따른 철새보호를 위해 2017년부터 지역주민과 함께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을 체결하고 매년 약 3㏊의 농경지에 조, 수수 등 파종하여 철새먹이로 제공하였다.

소형공항 건설에 따른 대체서식지 조성사업과는 별개로 군 자체적으로 철새보금자리 사업대상지 12개소 우선 선정하여 2020년도 시범사업 2개소를 조성하기 위해 대상지역 부지매입 및 초지와 습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10년전부터 시행한 신안군 환경보전 관리정책이 환경단체, 전문가들이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국립공원내 흑산공항의 공원계획 변경심의회에서 어떤 반응과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8년 9월 국립공원위원회에서 보류 결정이후 재보완 요구에 대하여 국토부와 서울지방항공청에서 전문가 의견수렴 및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꼼꼼하게 보완중임으로 금년 상반기내에 제출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 중단이후 재보완서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서울항공청 측은 붉은배새매, 섬향나무, 수달 등의 동식물 생태환경과 식생현황, 보존등급 재산정 등 용역을 통해 조사 중이다.

안전성의 경우 유럽과 미국의 인증항공기 제작사와 함께 활주로 길이 등의 시뮬레이션 실시로 확인했고 문제가 되는 운항기종을 전세계 96개 항공사가 295대 운항하고 있어 전혀 문제가 없다.

흑산공항의 공원계획 변경심의회를 대비하여 소형항공기를 운항중인 국외사례(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을 자료 조사할 계획 중에 있어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울릉공항 건설비보다 3분의 1정도로 턱없이 작지만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3배 이상”임으로 “행정절차 이행 후 조기 착공되면 전국이 1시간대로 접근 가능해 주민들의 교통기본권 보장은 물론 이용객 통행 불편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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