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에세이] 산과 바다를 닮아 가자
상태바
[에디터 에세이] 산과 바다를 닮아 가자
  • 최현종 기자
  • 승인 2020.05.10 2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트21=최현종 기자] 우리의 생활은 아침에 눈을 뜨고 시작한다. 직장을 다니는 샐러리맨부터, 사업의 비즈니스를 위한 사업가 그리고 가정에서 가사 일을 보는 주부들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시작이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이 따르기도 하지만 경제적인 양극화 현실에서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삶의 힘겨움이 많다고 해서 마냥 고(苦)에 빠져 괴로운 나날을 보내기 보다는 자신이 왜 괴로운지 그 원인을 찾아 다른 시각으로 바라 본다면 한결 몸과 마음은 가벼워지는 데 이는 스스로가 매사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가능하다.

불가(佛家)에서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고 했다. 세상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 낸다는 뜻이 담긴 심오한 불가의 가르침이다.

산은 항상 우뚝 서 있고 강과 바다는 쉬지않고 흐른다. 자신의 삶의 중심을 이처럼 산과 바다처럼 그 가치를 품는 다면 복잡한 세상사에 흔들리지 않고 여여한 인생을 보낼 수 있다.

비판과 비난이 일어도 산처럼 흔들리지 않고 지치고 힘들더라고 바다처럼 거침없는 정진을 말한다.

‘지도무난 유혐간택(至道無難 唯嫌揀擇)’. ‘신심명·증도가’에 나오는 강설이다.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음이요. 오직 간택함을 꺼릴 뿐이니’

아침에 눈을 뜨고 새의 지저귐이 들린다면 환한 미소로 화답해주자. 하루를 마치고 잠 들기 전 창가에 달빛이 비춘다면 따듯한 미소로 화답해주자.

대자연 속에 살아가는 우리는 자연의 일부이다. 자연의 진리는 비교하지 않는다. 인간만이 비교할 뿐이다. 비교해서 괴로움이 생긴다.

저마다 삶이 비교할 만한 대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우리는 걸림없는 삶을 살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맞고 있다. 그래도 산처럼 바다처럼 살아간다면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이 시간 달빛이 비춘다면 미소로 화답해 보자. 모두 함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