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제주에코하우스 김종갑 대표, 친환경 황토주택으로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 위로해 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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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제주에코하우스 김종갑 대표, 친환경 황토주택으로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 위로해 주고파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0.07.05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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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자연에 황토의 기능성 더하다
사진제공 부경제주에코하우스

[포스트21=김민진 기자] 한때 이효리 부부로 인해 제주도 살기가 유행처럼 퍼진 적 있다. 공기 좋고, 물 맑은 제주도의 자연환경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는 삶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 것이다. 

그런데 여기,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에 황토의 기능성을 더한 이동식 황토 주택, 황토 찜질방을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부경제주에코하우스(대표 김종갑) 이다.

부경제주에코하우스만의 특별한 황토

지구 지표면의 약 10%를 덮고 있는 무기물 형태의 광물질이자, 우리 민족에게는 친숙한 건축 자재, 황토. 황토는 예로부터 살아 있는 생명체라 하여 약재로 많이 쓰인 물질이다. 

황토는 혈액을 촉진시키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 주며 체내 노폐물을 분해하고 피부미용에도 좋다. 그냥 써도 좋은 황토지만 자연적인 습도 조절 기능과 곰팡이 방지 효과도 있어서 건축 자재로도 각광받는다. 

이에 힘입어 한 때 전국에서 건강에 좋은 황토 주택과 황토 찜질방 바람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부경제주에코하우스는 이 황토의 효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친환경 주택을 만들고 있는 업체다. 

이동식 황토 주택과 황토 찜질방을 서비스하고 있는 부경제주에코하우스의 강점은 화학재료를 하나도 넣지 않는 친환경 재료만 사용해 건물을 짓는다는 것이다. 

김종갑 대표
김종갑 대표

모든 자재를 친환경으로 사용한다는 게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부경제주에코하우스의 김종갑 대표는 그 집에 사는 사람을 위해, 그리고 제주라는 환경에 어울리는 집을 위해 이 같은 어려움을 자처하고 있다. 

“제주도는 관광의 도시, 힐링의 도시 아닙니까. 거기다 황토는 우리 민족의 전통과 얼이 담겨 있는 건축자재죠. 제주도에서 저희 제품을 찾는 고객들은 대부분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를 주기 위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화학적인 재료를 섞은 주택이 힐링이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모든 친환경 주택의 시작은 인간과 환경의 조화가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건축단가나, 효율은 그 다음 문제죠.” 

15년간 황토를 연구해 온 김 대표는 친환경 자재 개발에 온 인생을 바쳤다. 그 결과가 바로 부경제주에코하우스만의 특별한 황토를 개발했다. 

김 대표는 황토에 점결제로 활용되는 일반적인 화학재료 대신 해초를 넣었고, 그 안에 편백나무를 분쇄하여 혼합, 숙성시켜 황토를 만들었다. 모든 재료를 친환경으로 만들었고, 자연의 재료가 들어갔기 때문에 김 대표의 황토 주택과 찜질방에서는 은은한 숲 향까지 난다. 

인간과 환경의 공존 생각하며 다양한 공법 개발

부경제주에코하우스의 황토 주택은 모든 재료가 친환경으로 만들어져 뛰어난 효율을 자랑한다. 20평 이하의 주택은 한 달, 20평 이상은 2달 이내에 시공이 가능하며 이동식 주택은 복층으로 평수를 늘려 공간을 확보했다. 

김 대표가 직접 개발한 난방시스템을 활용하여 유지비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사진제공 부경제주에코하우스 

“알루미늄과 아연 철판 사이에 온수 배관을 넣어놨는데요. 열 전도율이 굉장히 빠름니다. 보일러 위에 황토석을 얹어 보온력도 강화했죠. 온도가 올라가는 시간도 빠르고, 한 번 데워진 방의 온도는 쉽게 떨어지지 않아요. 황토의 복사열 때문이죠. 바닥뿐 아니라 벽면에도 시공이 가능하고, 리모델링의 경우에도 벽 위에 시공할 수 있어 효용성이 높습니다.” 

김 대표가 이처럼 다양한 친환경 공법과 주택을 개발할 수 있었던 데에는 지역의 대목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이 크다. 

할아버지 때부터 3대째 목수 일을 하는 집안에서 자란 탓에 어려서부터 황토, 나무 등 친환경 자재를 자주 접혔던 김 대표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집을 만들겠다는 꿈을 꾸게 되었고, 그 꿈을 황토 주택과 황토 찜질방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 

친환경 황토주택, 리모델링과 신규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의 이어져 

친환경에 대한 김 대표의 고민은 황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건축자재로 표현되고 있다. 김 대표는 황토가 필요하지 않은 시공에서도 월코트, 제올라이트 월 등 인체에 무해하고 효과가 탁월한 제품만을 활용하고 있다. 그 덕분일까? 

김 대표는 지역에서 친환경 지킴이로 이름이 높다. 건강에도 좋고, 효율도 좋은 부경제주에코하우스의 제품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아파트 단지, 빌라 리모델링은 물론이고 신규 건축까지. 이어지는 수주에 김 대표는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 부경제주에코하우스
사진제공 부경제주에코하우스

“제 꿈은 언젠가 황토 펜션으로 이루어진 대단지를 만드는 겁니다. 그와 함께 현대인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친환경 쉼터도 만들 계획이에요. 일상에 지치고, 세상에 상처받은 이들이 아무런 생각 없이 건강하고 안락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 그게 저의 바램이자 부경제주에코하우스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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