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삼육보건대 뉴창업연구소 이재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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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삼육보건대 뉴창업연구소 이재욱 교수 
  • 칼럼니스트 이재욱 교수
  • 승인 2020.07.3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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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5) 혈액순환은 약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모든 질병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것에서 시작된다고 본다.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므로 차가워지고 저리며, 오랜 시간 흐름이 정체되면 마비가 올 수도 있다. 

그곳에 있는 장기가 일을 잘하지 못해 문제가 발생한다. 위의 순환이 안 좋아지면 위염이나 소화불량, 더부룩함을 느끼게 되고, 장의 순환이 안 좋으면 변비나 복부의 비만, 복통이나 설사를 동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발 건강 관리란 가장 우선적으로 병을 고치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발을 만짐으로써 순환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순환이 문제로 생기는 질병에는 모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피로나 스트레스, 변비나 비만, 당뇨나 요통 등에도 발 관리는 커다란 도움이 된다. 

-발 중심으로 건강 체크하기-

[발가락이 누렇다]

신장과 간장이 약해졌을 때의 증상이다. 혈액 속의 여러 가지 독소가 완전히 분해되지 못해 누런색을 띠게 된다. 

[발이 붓는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누구나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만 자고 일어나서도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발이 저리다]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못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특히 비만인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심장병이나 고혈압의 위험이 따르게 된다.

[둘째, 셋째 발가락에 이상이 있다]

위장에 이상이 있을 경우는 둘째, 셋째 발가락이 뒤틀리거나 굳고 통증을 동반한다.

[발이 차다]

신체가 허약한 사람들은 대체로 발이 찬 경향이 있으며, 특히 발이 찬 여성은 냉증에 걸리기 쉽다.

[뒤꿈치나 엄지발가락에 이상이 있다]

우리 몸속의 당분은 인슐린과 아드레날린의 상호 견제로 균형을 유지한다. 따라서 뒤꿈치에 이상이 생기면 아드레날린의 과잉 분비에 의한 당뇨병을, 엄지발가락에 이상이 생기면 인슐린 부족에 의한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다.

[발바닥 중심 부분의 아치가 형성된 부분이 부어 있다]

몸이 아픈 데는 없으나 아침에 눈을 뜨면 몸이 나른하고, 다리가 천근만근이 되는 것처럼 무거우며, 오후만 되면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에는 가스가 많이 차 있을 가능성이 있다.

[발등이 부어 있다]

혈액순환 장애로 수분이 배출이 안 되기 때문이며, 임파계나 신장이 약해지기도 한다.

[복숭아뼈 둘레가 수북한 느낌이다]

과잉지방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관절염으로 고생할 수 있다.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가 잘 벌어지지 않는다]

단백질이 분해될 때 생기는 맹독성을 가진 요산은 육류, 생선을 즐기는 사람의 발바닥에 분말처럼 있다가 점점 단단하고 굵은 알맹이가 되어 단단하게 돌이 박힌 것처럼 발가락 사이와 발바닥에 쌓여 혈행을 둔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담즙이나 신장 결석은 요산의 증가로 생긴 질환이다.

건강을 위해 꼭 지켜야 할 3가지 원칙

몇 해 전만 해도 성인병으로 불리던 질환이 이제는 ‘생활습관’ 병이라는 새로운 호칭을 갖게 되었다. 특히 악성질환으로 대표되는 암, 심장질환, 뇌졸중도 생활방식을 개선하고 환경으로부터 나쁜 영향을 피함으로써 발병을 늦추거나 나아가 예방할 수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저서-이재욱 교수
저서-이재욱 교수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식사와 운동, 바른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의 특수성은 똑바로 서는 자세에 있다. 이 때문에 머리 부분의 무게가 척추에 집중되고, 그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척추의 구조를 활처럼 휘어지도록 하였다. 

1920년 인도에서 발견된, 늑대에 의해 키워진 아이는 척추가 활처럼 휘어지지 않았고, 그 짧은 생애 동안 똑바로 선 자세에서 달릴 수도 없었다고 한다. 이처럼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 동물이며 특히 유아기의 행동은 주위의 사람들을 모델로 해서 사람다운 행동을 해가는 것임을 말해주고 있다. 

우리는 뼈나 관절이 성장하면서 그 형태와 기능이 자연스럽게 사람다워진다고 믿기 쉽다. 하지만 유아기와 아동기를 통해 계속해서 나쁜 자세나 행동을 하고 있으면 척추가 부자연스럽게 휘어 버리거나 충분히 튼튼하게 자라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자세는 정면으로 사람을 보았을 때 귀와 귀, 어깨선, 골반의 높이가 각각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양쪽이 균형 있게 좌우대칭을 이루며 눈썹과 눈썹 사이의 미간, 인중, 목 밑에 움푹 들어간 부분인 목절흔, 배꼽 등이 일직선상에 있어야 한다. 

옆에서 보았을 때 귓구멍, 어깨 중심선, 고관절의 중심선, 무릎관절을 이루고 있는 슬개골 뒤쪽, 바깥쪽 복숭아와 일직선상에 있을 때 가장 이상적인 자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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