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내 반려동물, 그리고 이웃들을 위한 펫티켓(Petiqu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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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내 반려동물, 그리고 이웃들을 위한 펫티켓(Petiquette) 
  • 박윤선 기자
  • 승인 2020.08.20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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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21 뉴스=박윤선 기자] 1인 가구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도 매해 늘어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동물 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가구는 591만 가구로, 전체 2,238만 가구 중 26% 이상이다. 

이와 같은 사회 현상으로 인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펫팸족’, ‘펫미족’과 같은 용어가 생겨나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고려한 시설과 특화 서비스도 잇따라 생겨나는 추세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사건·사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개 물림 사고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휴가철에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의 책임감 있는 태도와 남을 배려하는 주의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인 것이다. 나와 내 반려동물 그리고 이웃들이 모두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펫티켓! 

펫티켓(Petiquette)이란 펫(pet)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갈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공공예절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반려인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펫티켓에는 무엇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펫티켓 첫 번째! 목줄 착용하기! 

반려동물을 키울 때 필수 조건 중 하나인 산책.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증가하면서 요즘 공원이나 길에서 산책을 하는 반려동물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산책을 하는 반려동물 가운데는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반려동물도 많다. 동물보호법 13조에 의하면 등록 대상 동물을 동반하고 외출 시에는 목줄 등의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반려인들은 반려동물과 외출이나 산책 시 개의 크기나 품종 관계없이 반드시 목줄을 채우는 안전조치를 취해야 하며, 반려동물의 목줄 길이는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또한, 2020년 5월 기준으로 현행법 상 도사견, 로트와일러, 핏불테리어 등 지정된 맹견과 공격 성향이 강한 반려동물은 입마개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맹견의 입마개 착용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을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더불어 2021년부터 맹견의 주인은 손해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을 해야 하는데, 이를 위반할 시 맹견 주인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펫티켓 두 번째! 배변 봉투 준비하기!
 
반려동물이 목줄을 착용하고 외출이나 산책을 하다가 길 거리에 배변을 하는 경우가 있다. 산책이나 외출 시 반려동물의 배변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은 배변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자신의 반려동물이 공공장소에 배변을 해도 치우지 않는 반려인들이 종종 있다. 서울시에 경우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으면 7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내 반려동물의 배설물로 인해 주변 이웃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반려동물을 데리고 외출이나 산책 시 반드시 배변 봉투를 챙기는 것이 좋다. 

펫티켓 세 번째! 반려동물 등록은 필수! 

동물보호법상 반려동물들을 반드시 동물등록을 하게 되어있다. 동물등록을 하게 되면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시 쉽게 찾을 수 있다. 

더불어 함부러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행위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갈 때는 반드시 반려동물 등록을 필수로 해야 한다. 

펫티켓 네 번째! 비반려인들도 지켜야 하는 페티켓이 있어요! 

펫티켓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인들만의 몫이 아니다. 반려인들의 주변 이웃들인 비반려인들에게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페티켓이 있다. 가장 먼저 반려동물을 길에서 마주쳤을 시 함부로 만져서는 안 된다. 

보호자와의 갈등이 생길 수 있으며, 자칫 반려동물에게 물리는 사고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각장애인의 안내견이 보행 중일 때는 더욱이 만져서는 안 된다. 

시각장애인의 안전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반려동물에게 함부로 먹을 것을 주는 행위도 하지 말아야 하며, 어린아이들이 반려동물을 만날 시에 소리를 지르거나 반려동물을 만지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어야한다. 

나의 소중한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펫티켓!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으로 비반려인들도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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