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차일드연구소, 새로운 일상 선도할 신개념 방역시스템, 비말가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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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차일드연구소, 새로운 일상 선도할 신개념 방역시스템, 비말가리대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0.09.01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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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대체할 코로나 대응제품 개발
사진제공 그린차일드연구소
사진제공 그린차일드연구소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가 생활화되고 있지만, 마스크를 답답해하는 이들이 꽤 많다. 젊은 층이나 여성은 피부 트러블이 많아져 마스크를 기피하고 노약자들은 호흡이 힘에 겨워 코로나가 아닌 마스크가 더 힘들다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에 그린차일드연구소의 이봉재 대표는 직장이나 학교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 대응제품을 개발해 냈다. 그린차일드의 신개발품, 비말가리대다.

코로나19 대응의 획기적인 대책으로 각광

지난 7월 10일, 그린차일드연구소는 골판지와 플라스틱 필림을 이용한 개인전용 비말가리대를 출시했다. 이봉재 대표는 이번 비말가리대의 출시가 코로나19 대응의 획기적인 대책이 될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의 유일한 대응책은 마스크 뿐 이라고 알려져 왔습니다. 하지만 마스크는 식사나 음용 중에는 착용할 수 없고, 답답해서 다양한 문제를 야기해 왔죠. 일부는, 마스크를 쓰기 싫어서 아예 사람들과의 만남을 기피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마스크의 문제점을 보완한 제품이 저희가 이번에 출시한 비말가리대입니다.” 

자신의 책상이나 식탁, 테이블(회의 등) 앞에 설치하는 비말가리대는 호흡하기가 자유로우면서, 나와 상대의 비말을 막아주어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 것. 

그린차일드연구소 이봉재 대표
그린차일드연구소 이봉재 대표

대화를 하며, 진행되는 식사나 음용을 할 때 활용할 수 있으며 회의, 소모임, 각종 시험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상단과 하단 구분되어 조립되는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분리하면 간편하고, 무척 가벼워서 개인용으로 휴대도 편하다. 

생김새를 보면 누구나 쓰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인 디자인이지만 그 안에는 과학적 근거가 내포되어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생활 방역지침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호평

이 대표는 “미국의 학술지 ‘뉴 잉글랜드 의학저널 3월호’ 소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은 대기 중에서 3시간, 휴지, 종이 등에서 3시간 이하로 나타났다. 

바이러스는 유리나 스마트폰 액정에서 4일, 플라스틱에서 3~7일, 마스크 표면에서는 7일 이상을 생존했다”고 말했다. 이 조사는 비말가리대의 과학적 우수성이 얼마나 뛰어난가를 보여준다. 

비말가리대는 상단 플라스틱, 하단 골판지 형태를 하고 있다. 비말이 플라스틱에 튀어 바이러스가 오래 생존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에 대해, 전혀 아니라고 확언하며, 관련 내용을 실험으로 증명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세차게 기침을 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비말은 침방울 무게로 인해 아래로 향하게 됩니다. 그러면 골판지에 바이러스가 섞인 비말이 묻는 건데요. 골판지에 붙은 바이러스는 반감기가 3시간으로 1일이면 완전하게 사라지게 됩니다. 분리하여 교체할 수도 있죠. 상단의 플라스틱은 소독제로 닦아주면 바로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진제공 그린차일드연구소
사진제공 그린차일드연구소

공급자 적합성 검사도 통과한 비말가리대는 본래는 마스크 착용에 따른 보조수단으로 개발되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마스크가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 생활 방역지침’에 부합하는 제품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상대의 얼굴을 확인하며 비말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개인용으로 제작되어 안전성이 한층 더해진 비말가리대의 탄생에는 한 고등학생의 아이디어와 이 대표의 열정이 숨겨져 있었다.

고등학생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개발 스토리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고등학교 3학년인 박혜정 양은 식사시간이나, 수업시간에도 친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 비말가리대를 개발했다. 

처음에는 전면이 골판지로 구성된 형태였으나, 이렇게 되면 상대의 얼굴을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박혜정 양의 아이디어에 도움을 준 것이 이 대표였다. 

“저희는 놀이미술 교육완구를 제작하는 업체로서 지금까지 발명진흥회를 통해 대학 창의발명대회를 후원하고 있었습니다. 수십 건의 발명과 관련된 멘토도 진행했었죠. 박혜정 양의 아이디어 역시 그러한 일환으로 제게 전달되었습니다. 조금만 개량하면 코로나 시대에 안성맞춤인 제품이 탄생할 거라고 생각했죠.” 

이 대표와 그린차일드연구소는 박혜정 양과 함께, 보다 편리하고 실용성 있는 디자인을 연구하여 지금의 제품이 탄생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비말가리대는 앞으로 달라질 시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생활문화)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코로나19는 우리 생활을 많이 바꿔놓았습니다. 비대면 문화가 확산 되면서 사람들은 만남을 꺼리고, 만나고 나서도 마스크를 잘 벗지 않죠. 하지만 비말가리대가 있으면 그런 걱정은 한결 덜 수 있을 겁니다. 지금은 마스크만 쓰고 있지만, 언젠가는 카페에서, 학교에서, 사무실에서 비말가리대가 일상이 되는 시기가 올 겁니다.”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모든 바이러스성 질병에 대비하는 제품인 비말가리대는 새로운 일상을 선도할 신개념의 방역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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