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농원 허정철 대표, 친환경 유기농 고추로 시대의 요구에 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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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농원 허정철 대표, 친환경 유기농 고추로 시대의 요구에 부응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0.09.02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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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먹거리, 유기농 재배가 책임진다
새생명농원 허정철 대표
새생명농원 허정철 대표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다. 사람들은 이제 과일 하나, 물 하나를 살 때도 원산지를 따져보고 어떻게 재배했는지를 확인한다. 

올바른 먹거리가 우리들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몸소 체감했기 때문이다. 허정철 대표가 운영하는 새생명농원은 유기농 재배를 통해 이러한 현대인들의 요구에 응답하고 있다. 

43년의 노하우가 담긴 유기농 고추, 좋은 성적으로 호평

이미 유기농 재배에 일가견이 있는 허정철 대표는 지난 8월 코엑스에서 열린 친환경 유기농무역 박람회에 참석했다. 작년과 재작년에도 유기농 배를 출품해 최고점수를 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끌었던 새생명농원은 올해에도 우리 농산물 품평회에 참석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2년과 다른 점은 출품한 제품이 고추였다는 점이다. “수십 년 동안 유기농 농산물을 재배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고추에 집중했습니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기존에 출시했던 배와 고추는 완전히 성향이 달라요. 배는 먹고 싶을 때 먹는 과일이지만, 고추는 거의 모든 요리에 들어가는 조미료 느낌입니다. 많이 사용되는 만큼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친환경 유기농 농법에 더욱 신경썼습니다.” 

무려 43년 동안 농업에 종사해 온 허 대표의 노하우는 유기농 고추 재배에 고스란히 쓰였다. 고추는 고혈압 개선, 스트레스 해소, 소화촉진, 혈액순환, 노화예방 등 모든 연령층에게 도움이 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이로운 채소 중 하나다. 

고추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딱 맞아떨어져서 소비량이 많은 식물이지만 친환경 재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병해충에 약한 품종이라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는 많은 양을 재배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허 대표는 어렵기로 소문난 고추의 친환경 재배에 보란 듯이 성공했다. 그간 쌓아온 유기농 재배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이 빛을 발한 덕이다.

국내 최초 친환경우수농산물 인증, 게르마늄 농법으로 우수성 입증한 기(氣)찬배

허 대표가 유기농 고추를 재배하기 전까지 새생명농원의 주력제품은 유기농 배였다. 기(氣)찬배라는 브랜드로 출시되고 있는 새생명농원의 유기농 배는 이미 높은 품질과 탁월한 맛으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1년 국내 최초로 한국유기농협회로부터 친환경우수농산물 인증을 받은 기찬배의 탄생에는 허 대표만의 독특한 농법이 큰 역할을 했다. 

“저는 2004년부터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게르마늄 농법을 지금도 고수하고 있죠. 천연 토코페롤의 영양소, 세라늄을 함유한 게르마늄과 기능성 세라믹을 비롯, 50여 종의 물질에 유효미생물을 배양해 토양에 뿌리는 방식이 게르마늄 농법인데요. 3~6개월이면 수확이 가능한 다른 작물에 비해 배는 수확까지 8개월 정도가 걸립니다. 이 긴 재배기간을 품질로 극복하기 위해 게르마늄 농법을 개발하게 되었죠.” 

게르마늄 농법은 특허를 받아 그 우수성이 입증된 바 있다. 게르마늄 농법을 통해 높은 품질의 배를 생산하게 된 허 대표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기에 이른다. 

배즙, 배식초, 배와인은 물론이고, 유기농 감도 재배해서 감식초도 만들고 있다. 특히 2008년에 숙성을 시작한 40통의 배 와인은 항암 기능을 함유한 제품으로 벌써 13년 숙성되어 그 가치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농업이 살 길은 친환경, 유기농 뿐

지역에서 유기농 농업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허 대표는 과수 농가의 성공모델을 제시한 인물로 이름이 높다. 이미 전국 유기농산물 품평회에서 특별상과 국무총리상 등 다수의 상을 받은 바 있고, 한국유기농축산물 품평회에서는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김제지평선 축제 유기농산물 품평회에서도 은상과 금상을 받았고, 전남마이스터대학 과수학과 배 전공에서는 표창장을 받았다.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상,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재배생산분야, 대한민국 사회공헌 농업인대상, 전라남도 원예·특용작물분야 농업인 대상, 3·1절기념 대한민국평화대상 친환경영농지도자부문 등 무수한 수상 이력에 빛나는 허 대표.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수십 년의 세월을 달려온 그의 노력이 마침내 올해와 내년,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올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서 배식초와 배즙, 감식초 제조 공장을 지을 예정입니다. 그 전까지는 모든 공정을 OEM 방식으로 발주를 줘서 많은 양을 생산하지 못했거든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와인 공장도 만들 생각입니다.” 

대한민국에 건강한 먹거리, 유기농 과일과 채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는 허정철 대표. 그는 친환경, 유기농 만이 힘겨운 우리 농업을 살릴 길이라 믿고, 주변 농가에 자신의 노하우와 게르마늄 농법을 적극적으로 전수하고 있다. 

단기간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농가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새생명농원과 허정철 대표. 그들의 거침없는 행보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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