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고객 위해 대리점 출범과 총판사업 진출, 다각적 유통채널 확보

㈜착하게푸드 착한식당 착한게장 이승현 대표

최정인 기자 승인 2019.06.18 09:28 | 최종 수정 2019.06.21 11:00 의견 0

 

전국의 고객 위해 대리점 출범과 총판사업 진출, 다각적 유통채널 확보

 
㈜착하게푸드 착한식당 착한게장 이승현 대표

중국 진출 계획 청사진도 밝혀

 
[이코노미타임21=최정인 기자] 경기가 어려워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요즈음, 착한 가격과 모범업소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식당이 있다.

 

▲ © (주)착하게푸드 이승현 대표

 

인천시 남동구의 ㈜착하게푸드(대표 이승현)가 운영하는 ‘착한식당 착한게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 곳이 최근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대리점을 출범하고 총판사업에 진출했다. 착한가게를 사랑해 온 고객들에게는 가히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착한 가격과 좋은 품질의 게장 제공하기 위해 대리점 출범과 가맹점 오픈

 
많은 이들이 이른바 ‘밥도둑’으로 부르며 사랑하는 음식. 쌀밥과 엄청난 조화를 이뤄내며 감칠맛과 단맛으로 미식가들을 사로잡았고, 유명한 시인이 이 음식을 시의 소재로 다루기도 한 식탁 위 마력의 반찬. 바로 ‘게장’이다.

 

하지만 게장은 재료가 비싸고 손질이 힘들며 복잡한 조리과정과 오랜 숙성기간을 거쳐야 겨우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게장은 자주 접하기에는 가격이 꽤 비싸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쉽게 찾지 못한다는 점을 안타깝게 여긴 ㈜착하게푸드 착한식당 착한게장의 이승현 대표는 직접 식당을 열어 점심식사 한 끼 가격에 게장을 내놓게 되었다.

 

                  ▲© (주)착하게푸드 이미지

 

각종 매체에서 20년 경력의 맛 칼럼리스트가 인정한 맛 집으로 소개되며 지역을 넘어 전국구로 매니아층이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착한식당 착한게장의 놀라운 맛과 가격이 전국에 입소문이 나며 많은 이들이 이 대표의 매장을 찾게 되었는데 하루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고객은 전국 각지에서 인천 남동구의 식당까지 직접 찾아오고 있다. 이러한 고객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이승현 대표는 대리점을 출범하기로 하였다.

 

이 대표의 착한가게 대리점은 우유를 배달하는 대리점과 같은 개념으로, 게장을 소분하여 판매한다. 전화로 당일 주문,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며, 신속한 공급을 통해 신선도가 생명이라 할 수 있는 게장이 많은 이들의 밥상에 오를 수 있는 유통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4월 인천 갈산동의 대리점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까지 상동, 송도, 연수동, 삼산동, 계산동, 청라, 경기도 군포지역까지 약 10여개의 대리점이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인천 지역의 대리점이 올해 완료되면 내후년까지 서울과 경기 전역에 30여개의 대리점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대리점과 더불어 가맹점도 오픈해 현재 4호점까지 운영 중에 있다.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로 고품질 게장의 대중화 실현

 

▲ © 중국 심양시 바이어 초청 간담회


이러한 고품질 게장의 대중화는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가 있어 가능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 3월, 경기도 김포에 위치했던 공장을 인천시 남동공단으로 이전하고, 이후 ㈜착하게푸드 법인을 설립하며 외식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해썹(Haccp) 기준에 맞춰 시설을 정비하고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해 수산물 가공 품질을 높일 수 있었다. 대량생산이 가능해진 덕분에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게장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중국진출을 위한 ISO 수출 인증도 획득했다. 게장과 같이 신선도가 중요한 식품은 품질관리가 생명과도 같다.

 

이승현 대표는 “품질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가장 기본이다. 무엇보다도 세심한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제철 식재료를 인근 농산물 시장에서 바로 구매해 사용하고 위생과 청결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게장의 품질을 좌우하는 재료인 꽃게는 알이 꽉 찬 연평도 특산품을 대량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 연평도 지역 꽃게는 살이 단단해서 게장을 하기에 적합하다.

 

이것을 제철에 잡아 급냉을 하기 때문에 게살이 퍼지지 않고 탱탱하다. 게장 양념에 설탕과 조미료가 사용되지 않는 것 또한 자랑이다.

 

게장의 비린 맛을 없애고 감칠맛을 내기 위해 2년간 숙성시킨 오디와 매실로 효소를 만들어 양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오디효소는 간과 신장의 기능 개선, 알콜분해 및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건강효과에도 좋다.

 

연평도 꽃게와 오디효소의 궁합은 착한식당을 찾는 많은 이들이 엄지를 치켜 들 만큼 훌륭하다. 착한 가격뿐 아니라 건강한 식재료와 매혹적인 맛으로 고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었던 것이다.

 

전국을 대표하는 착한식당으로 거듭 나

 
이승현 대표의 ‘게장 대중화 계획’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매년 다수의 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동사무소와 사회복지센터의 봉사활동 참여에도 열심이다.

 

또한 착한가게의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인건비나 재료비가 인상되어도 고객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원가 절감에 노력한 결과 지역의 외식문화 발전과 지방물가 안정에 기여하였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시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행정자치부 주관 ‘제2회 착한가격 업소 대상 시상식’에서 1위, ‘2017 중앙일보 선정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 1위’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이승현 대표의 ‘착한식당’이 대리점 출범과 함께 이제 전국구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가 걸어온 뚝심 있는 발자취를 보면, 계획하고 있는 중국진출도 머지않아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포스트21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