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로 새로운 마동석 유니버스 열다

이근영 기자 승인 2022.06.16 05:45 | 최종 수정 2022.06.16 05:57 의견 0
사진 마동석 인스타그램

[포스트21 뉴스=이근영 기자] 최근 극장가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영화가 있으니 바로 범죄도시2입니다. 전편에서는 마동석 배우 특유의 액션과 장첸 역할을 맡은 윤계상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 및 카리스마 있는 악역 소화로 흥행몰이를 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믿고 보는 마동석의 액션 그리고 적절한 유머와 함께 최근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뽐내고 있던 손석구가 연기한 장첸과는 또 다른 악역 ‘강해상’이 보여주는 잔혹한 범죄 이야기를 통해 전작이 기록한 600만 명을 돌파하여 코로나 이후 최대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배우 마동석은 국내 배우 중 이미 액션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미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서 마동석 만의 액션을 뽐내고 있는데요. 마동석이 나오는 영화를 보고 있으면 아무리 잔혹무도한 악역이 등장하더라도 주인공이 걱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역들이 걱정이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영화 포스터 범죄도시2

범죄도시 뿐만 아니라 악인전, 성난황소, 시동, 부산행 등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자신만의 색채를 확실히 보여준 마동석은 현대 시대를 대표하는 히어로 세계관인 마블에도 합류하여 영화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할을 연기하며 크게 화제를 모았습니다. 마동석은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자신만의 액션성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배우 뿐만 아니라 제작으로도 성공 거두다

마동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당연히 배우이지만, 사실 범죄도시는 마동석이 직접 제작까지 참여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범죄도시의 주연 마석도 역을 연기하는 것은 물론 기획과 제작까지 맡으며 자신의 역량을 뽐내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범죄도시는 마동석이 실제로 친분이 있는 형사의 이야기를 듣고 기획을 한 것으로 현재 3편 제작을 확정짓고 제작에 돌입한 상황이며 시리즈 8편까지 바라보고 준비 중인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라는 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도 엄청난 일인데 영화 제작과 기획이라는 분야까지 도전하는 것은 물론 수백만명 이상의 관객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은 마동석이 배우 분만 아니라 앞으로 기획/제작자로서 보여줄 모습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진 마동석 인스타그램

범죄도시 1편이 2017년 10월에 개봉되어 청소년 관람불가임에도 불구하고 6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였고, 범죄도시 2편은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3편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관객들을 찾아올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범죄도시 뿐만 아니라 마동석이 자신만의 색채를 어떤 작품을 통해서 우리에게 더욱 선사할 것인지, 이를 통해서 마동석 유니버스를 어디까지 더욱 넓혀갈 수 있을 것인지 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습니다.

마블 영화를 통해서도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마동석의 행보는 앞으로 더욱 바빠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영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광고를 통해서 우리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자신만의 색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 어려운 일을 해낸 것이 바로 마동석 배우인 만큼, 범죄도시의 시리즈 8편까지의 흥행은 물론, 현재는 예상하기도 어려운 더욱 다양한 성과들을 거두어 나갈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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