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 장성준 대표, 토종기술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로 기업 이윤 창출에 기여하고파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9.29 12:39 | 최종 수정 2019.09.29 12:46 의견 0
사진제공 ENF(주)
사진제공 ENF(주)

[이코노미타임21=김기연 기자] 최근 한일무역분쟁이 불거지고 있다. 일본에 지나치게 의존한 기술 시장이 달라지고 있다. 대표적인 시장이 반도체와 스마트 공장이다. 특히 우리나라 강소기업도 선진국 못지않게 뛰어난 스마트 공장 설비 능력을 갖췄다.

공장 자동화와 협동로봇, ICT, 산업용 IOT 융합 솔루션 강자인 ENF㈜ 장성준 대표를 만났다.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자 제조업의 효율성 강화 전략으로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강화를 내우면서 ENF㈜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강소기업 ENF㈜가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토종 원천기술

최근 한국은행은 ‘해외경제 포커스’ 자료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원천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부품과 로봇 산업에서 고도화된 기술력을 개발했다.

그 결과 전 세계 스마트팩토리 구현 시장에서 일본이 37.0%를 차지한다. 산업용 로봇이 일본의 대표 기술이다. 한일무역분쟁 이슈로 국내 원천기술을 육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불기 전인 지난 2017년부터 정부는 미래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스마트팩토리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은행도 “우수한 정보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형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공장 자동화와 협동로봇, ICT 등 오래전부터 ENF㈜가 활약한 분야와 겹친다.

ENF㈜ 장성준 대표는 이미 “제조 공정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팩토리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이다”라며 “30여 년간 축적한 기술역량과 인프라,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나라 스마트팩토리의 정착을 선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NF㈜ 장성준 대표

ENF㈜의 주요 고객사는 국내 유수의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이다.

수행한 주요 프로젝트로는 현대중공업 Eco Ballast System과 자동용접기 임베디드 CAN 통신 펜던트 개발, HMC울산공장 소재공장 CB CONTROLLER 외산장비-국산 개발, HMC 울산공장 카파엔진공장 AUTO LABELLER(자동바코드 시스템) 개발, KMC 화성공장 의장 샤시라인 공정현황판 시스템 구축, HMC 인도공장 바코드오토라벨러, 토크체결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ENF㈜는 커스터마이징(주문 제작 서비스)을 원칙으로 삼으며 효율적이고 컴팩트한 시스템을 납품하는 등 우리나라 스마트팩토리 발전을 주도해 왔다.

ENF㈜ 기술, 스마트팩토리 기반 닦아

ENF㈜는 우리나라 스마트팩토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공정은 기획설계-생산-유통 판매-사후 관리로 구성돼 있다.

ENF㈜는 이와 관련된 자동화와 IT 융합 솔루션으로 합리적인 생산라인을 구축, 오차를 최소화하면서 생산성을 높였다.

ENF㈜의 강점은 스마트팩토리에 적용되는 PLC를 이용한 다양한 전기/전자 제어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사진제공 ENF㈜
사진제공 ENF㈜

세부적으로 PLC(MELSEC,AB,SIMENS) 개조 및 시운전 ▲FA 설계, 제작, 시운전, 전계장공사 ▲NETWORK SYSTEM 공사 ▲HMI APPLICATION ▲MES, POP, ERP, 설비이력관리 ▲산업용 전기, 전자 ▲자체 개발한 PC 응용 SOFTWARE ▲Monitoring System, Artwork, PCB ▲Embedded System & Firmware ▲Vision & Barcode System 응용 ▲RFID, RTLS SYSTEM APPLICATION ▲생산 현황판, 전광판, LCD, 산업용 LED BOARD ▲Android, IOT, SMART FACTORY 응용개발 등 스마트팩토리 전반에 걸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성준 대표는 “고객사가 원하는 사양, 효율적인 구성, 자동화 장비를 맞춤형으로 제작해 납품하고 있다”라며 “도입 후에도 정기점검, 교육, 유지보수 등을 제공해 고객사는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협동로봇과 공존하는 기업, 스마트팩토리는 든든한 파트너

스마트팩토리의 상징은 로봇이다. ENF㈜는 협동로봇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동로봇은 사람이 섬세하게 할 수 있는 공정을 대신할 수 있다. 안전펜스가 없어도 돼 이동성이 강화됐다. 산업용 로봇보다 작아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공장에서 협동로봇과 사람이 함께 일하는 모습은 영화 속 얘기가 아니다. 지금 유럽과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ENF㈜는 협동로봇을 생산해 보급하고 있다. ENF㈜의 협동로봇에 적용된 기술력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협동로봇 내장형 비전시스템으로 형상매칭, 바코드 및 QR코드판독, 생산인식, OCR, 제품기능검수 등을 소화해 공장 자동화 기능과 생산성이 향상된다. AGV 및 이송로봇과 호환할 수 있다. ENF㈜는 협동로봇 옵션으로 주변기기, 새로운 산업장비 솔루션을 제공한다.

장성준 대표는 “불경기가 지속될수록 기업은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고심한다. 협동로봇으로 생산 유연성이 증대돼 운영비가 절감된다. 이 비용을 다른 분야에 투자할 수 있다”라며 “인력의 재배치로 기업은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스마트팩토리는 기업과 국가의 생존 조건이다.

ENF㈜는 대한민국 스마트팩토리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거센 물결에서 순수한 한국 기술로 당당히 맞서고 있는 ENF㈜. 대한민국이 스마트팩토리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는 ENF㈜의 미래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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