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길 세공소 수원점 10월 중순 경 오픈예정, 이우석 지점장, “어머니 마음 같은 작품으로 고객들과 만나고파”

포스트21뉴스 승인 2022.10.01 17:58 의견 1
이우석 지점장 내외 어워드 수상

[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장인의 손길로 빚어낸 귀금속은 예술 작품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합리적인 가격과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귀금속으로 최고의 고객만족을 얻어 온 정금길 세공소는 10월 중순, 진주 본점의 노하우를 그대로 옮겨놓은 수원점을 오픈해 고객들과의 창구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정금길 세공소 수원점 이우석 지점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금길 세공소 진주 본점, 운영철학 그대로 담아···. 브랜드 저변확대 기대

반지나 목걸이, 귀걸이, 팔찌 등 귀금속은 과거 부의 상징이었다. 정금길 세공소 수원점 이우석 지점장은 심도있게 제작 된 귀금속은 고객의 마음과 장인의 정성이 깃들어 있다며 예술 작품의 진가를 피력했다.

세공중인 이우석 지점장

“귀금속을 치장품으로 사용하는 이들도 있지만, 저희 정금길 세공소를 찾아오는 분들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소중한 이들과의 약속을 새기기 위한 목적으로 귀금속을 제작하십니다. 귀금속에 고객 한 명 한 명의 사연이 깃들어 있기 때문에 저희 직원들 역시 온 힘을 다해 신중하게 귀금속을 제작하고 있죠.”

진주에 본점을 두고 있는 정금길 세공소는 귀금속을 고객들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맞춤 제작하는 세공소다. 공장에서 대량으로 제작하는 귀금속이 아니라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장인이 직접 세공하기 때문에 일반 귀금속보다 훨씬 특별한 의미가 있다.

보통 장인의 손길이 닿는 모든 제품은 가격이 뛰기 마련이지만, 정금길 세공소는 반대로 누구나 부담없을 정도로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보다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김명수 대표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전국 최초 3D 프린터 활용한 캐드 세공 인기

그동안 진주에서만 고객을 만나왔던 정금길 세공소는 고객을 더 많이 만나고 싶다는 열망에 10월 중순 수원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수원점을 맡게 된 이우석 지점장은 정금길 세공소 본점에서 10년 넘게 일하며 노하우를 배운 베테랑 세공사다.

김명수 대표의 인품과 다양한 기술에 매료되어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이우석 지점장은 본점의 특별한 기술을 재현할 수 있도록 수원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역방송 출연 정금길 세공소 우측 김명수 대표

“정금길 세공소는 전국에서 최초로 PRO 3D 캐드 세공을 시도한 세공소입니다. 지금도 3D 프린터를 활용해 세공을 하고 있는 곳은 저희가 유일해요. 장인들의 땀과 정성이 들어갔음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죠. 고객들이 원하는 디자인이나 사진을 알려주시면 3D 모델링을 하고, 장인들이 세세한 디테일을 잡습니다.”

정금길 세공소의 시그니처 상품은 특별한 추억을 남기거나, 축하 기념일, 연인과의 사랑 그리고 반려동물의 모습을 귀금속에 새긴다. 사진을 그대로 귀금속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디테일한 표현이 필요한 작업이지만, 정금길 세공소는 언제나 사진과 똑같은 세공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입소문이 퍼져 해외에서도 작업 의뢰가 들어 올 정도다.

“정이 넘치는 경영철학으로 고객과 상생하는 기업될 것”

고객의 추억을 세공하는 제품을 만드는 만큼, 이우석 지점장의 경영철학도 따스하고 정이 넘친다. 그는 김명수 대표가 그랬던 것처럼 “고객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어서 이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희가 세공한 반지, 목걸이를 받고 아이처럼 기뻐하시는 고객들을 마주하면 저희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소중한 이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정금길 세공소를 찾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절실함과 그리움을 마주하면 저도 모르게 세공을 하는 손에 힘이 들어갑니다. 앞으로도 넓고 따스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고객들을 더욱 잘 보살피고 만족시키고 싶어요.”

이우석 지점장은 정금길 세공소 수원점이 자리를 잡으면 제2, 제3의 정금길 세공소 분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초에 지나친 이윤을 바라고 오픈한 지점이 아니라 보다 많은 고객들을 만나기 위해 수원점을 오픈한 만큼,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들을 만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본점의 김명수 대표가 지역 사회복지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처럼, 이우석 지점장 역시 “수원 지역에서 봉사의 손길을 건네며 상생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비췄다. 보석 속에 고객의 추억을 담아내는, 특별한 세공을 하는 기업 정금길 세공소 수원점 오픈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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