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전국서 훈훈한 사랑 나눔 실천
경남 창원, 김해, 양산, 거창, 사천, 통영, 거제, 진주 포함 240여 곳서 ‘2024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개최
진주 천전동, 성북동을 비롯 거제, 통영서도 소외이웃에 ‘어머니 사랑’ 담긴 명절선물 전달
“행복 가득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
[포스트21 뉴스=강현정 기자] 한가위를 앞두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 각지 소외이웃에게 따스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지난 11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경남 진주 천전동, 성북동 주민센터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식료품 선물세트 총 45상자를 기탁했다.
교회 관계자는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성한 추석인 만큼 모두가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길 바라며 성도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 어머니 사랑 담긴 따뜻한 응원의 손길에 이웃들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족의 안위를 살피는 어머니의 마음과 정성으로 상자마다 사골곰탕, 황태국밥, 육개장, 소고기죽 등 가정간편식과 부침가루, 당면, 참기름 등 식재료, 컵라면 같은 즉석식품까지 총 스무가지 먹거리를 담았다. 전국 240여 관공서를 통해 식료품 5000세트(2억5000만 원)를 전달하며 소외이웃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올해 설을 앞두고도 전국 취약계층 5000세대에 식료품, 생필품 선물세트를 전달, 올해에만 1만 세대에 5억 원의 물품을 전하는 것이다.
곽순애 천전동 행정복지센터장은 꾸준히 지역사회를 돌아보는 이들의 손길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민족대명절인 추석이 코앞인데 폭염은 지속되고 물가도 많이 올라서 불우한 이웃들은 더욱 살기가 녹녹치 않은 것 같습니다. 내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전 세계에 실천하시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매년 잊지 않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다.
현장에 참여한 강숙주(54세) 씨는 “이웃들이 선물을 받고 마음 따뜻한 추석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백양숙(46세) 씨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물품들을 전달 받고 힘내셨으면 합니다.”라고 이웃들을 격려했다.
같은 날 창원 진해구와 거창 거창읍에도 어머니 마음을 담은 식료품 상자가 전달됐다. 앞서 창원 완월동, 통영 광도면, 사천 사천읍, 거제 아주동과 고현동, 김해 내외동 등지에도 전해져 경남에만 총 295상자가 홀몸어르신·조손·청소년가장·다문화 가정 등 관내 복지소외가정에 전달됐다.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는 경남 각지에서 다방면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설립 60주년을 맞아 국내외서 펼치는 ‘전 세계 희망챌린지’의 일환으로 지난 6월, 경남 창원과 진주, 통영, 거제, 김해에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플라스틱발자국’은 인류가 사용하고 폐기한 플라스틱 총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각지의 도심 거리와 공원, 산과 바다, 하천 등지에서 플라스틱과 생활쓰레기 수거, 환경의식 증진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대규모 헌혈행사를 펼쳐 헌혈 인식 개선과 혈액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한편, 수확철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태기도 했다. 이른 장마와 집중호우가 예고됐던 6~7월에는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창원 상남동, 통영 도산면, 진주 초장동, 천전동, 김해 활천동, 사천 사남면 포함 전국 108곳에서 빗물배수구와 배수로 정비활동을 펼쳤다.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500여 지역에 370만 신자가 있는 범세계적 교회다. 지금까지 헌혈, 재난구호, 이웃돕기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 교회가 전 세계적으로 펼친 봉사활동이 2만9000회에 이른다. 국내외 각지에서 국가와 민족, 언어, 문화를 초월해 봉사를 실천하다 보니 하나님의 교회는 세계 각국에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브라질 국회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 훈장 등 그동안 4700회가 넘는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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